메시, 부상 회복에 2~3주… ’플랜B 네이마르’ 가동
입력 : 201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천하의 리오넬 메시(26)도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메시는 지난 28일 알메리아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21분만에 골을 터트린 그는 전반 29분경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차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진단 결과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내측 근육에 작은 부상을 입었다. 2~3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메시는 부상으로 1일 셀틱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전과 5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리그전에 결장한다”라며 메시의 결장이 불가피함을 알렸다.

다행히 메시의 결장은 2경기에서 많아야 3경기로 끝날 전망이다. 2경기 후 A매치 기간으로 휴식을 갖기 때문이다. 이후의 일정은 오사수나(19일), AC 밀란(22일), 레알 마드리드전(26일)으로 이어진다.

회복이 최대 3주가 소요된다고 해도 밀란과의 경기 이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

메시가 결장하게 됨에 따라 네이마르에게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조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는 메시가 없을 시 주연으로 활약할 선수다. 메시의 결장으로 인해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바르셀로나의 ‘플랜B’가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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