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테리와 재계약, 문제 없어”
입력 : 201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의 주장 존 테리와의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9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테리는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테리를 믿고 있으며 그는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테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테리는 지난 2시즌 동안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며 주전에서 밀렸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부상 없이 올시즌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27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순간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테리는 올 시즌 지난 2시즌 동안 고생했던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체력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테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나는 테리가 첼시나 중국 어디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테리에게 재계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지 말 것을 전했다. 지금 그는 재계약과 관련 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재계약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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