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오는 10월 브라질, 말리를 상대로 2차례 평가전에 나서는 홍명보호 4기 명단이 발표됐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기성용(24, 선덜랜드)을 발탁한 홍명보 감독은 "운동장에서 스스로 가치를 보이는 것만 남았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4기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성용(24, 선덜랜드)의 발탁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7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최강희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홍 감독 역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기성용을 발탁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달랐다. 이제는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홍 감독은 "영국 출장에서 기성용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현장에서 첫 경기를 보며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기성용이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성용이 SNS 파문에 대해) 많은 반성과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홍 감독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이는 것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4기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성용(24, 선덜랜드)의 발탁이었다. 기성용은 지난 7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최강희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홍 감독 역시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기성용을 발탁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달랐다. 이제는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홍 감독은 "영국 출장에서 기성용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현장에서 첫 경기를 보며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기성용이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성용이 SNS 파문에 대해) 많은 반성과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홍 감독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이는 것만 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