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키커', 구자철-박주호에 나란히 최하 평점 부여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활약 중인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26, 마인츠)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하점의 평점을 받았다.

30일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지난 28일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에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인 가운데 구자철과 박주호는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이미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로부터 팀내 최저 점수를 부여 받은데 이어 또 다시 독일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구자철은 후반전 37분까지 뛰며 분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0-1로 석패했다. 이에 키커는 팀 내 유일하게 최하 평점인 5점을 줬다.

이 날 경기에서는 바이에른의 공격을 1실점으로 막은 나우두와 로빈 크노헤가 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상대팀 바이에른에서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경기 최고인 2점의 평점을 받았으며 마리오 만주키치는 5점으로 최하 평점을 받았다.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날 패배로 마인츠는 최근 공식 경기에서 5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을 이어갔다. 3실점을 내준 마인츠의 수비수들 중 박주호만 유일하게 5점의 혹평을 받았다.

한편, 하노버를 상대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3.5점의 평점을 받았다.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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