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광주FC가 고객중심의 과학적 미래 전략을 수립한다.

광주는 28일 조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구단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 분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는 홈경기 운영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과학적 전략을 수립해 구단 운영에 접목시킬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분석과 날씨, 시간, 이벤트 등에 대한 집단을 나눠 접목시킨 뒤 미래고객에 대한 예측과 타겟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분석작업은 조선대학교 컴퓨터 통계학과 장인홍 교수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구단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예산이 적은 시민구단의 입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을 올릴 수 있는 능동적인 홍보마케팅이 절실하다”며 “이번 분석 작업은 광주가 고객중심의 미래전략을 기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광주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