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브라질전 인터넷 티켓 예매가 사실상 매진됐다.

한국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브라질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네이마르, 헐크 등 브라질 최정예 멤버를 초청해 갖는 이번 친선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상상을 초월했다.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 폭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 티켓 예매 홈페이지(www.kfaticket.com)의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4일 오후4시 현재 인터넷 예매 티켓은 2등석 단 한 장만이 남았다. 전체 티켓 판매분의 60%를 차지하는 인터넷 예매가 사실상 매진된 것이다.

그럼 ‘세계 최강’ 브라질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직 방법이 있다. 하나은행서 판매하는 티켓은 아직 구할 수 있다. 브라질전을 현장서 관전하길 원하는 팬들은 가까운 하나은행서 브라질전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서둘러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하나은행에서의 티켓 판매도 곧 매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라질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3,000장의 티켓을 현장 판매할 것”이라며 현장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은행서 판매하는 티켓이 남게 된다면 여유분은 현장 판매로 전환되지만, 지금까지의 티켓 판매 추이를 봤을 때 현장 판매분은 이미 확보한 3,000장이 다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에 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는 이미 티켓 판매를 통해 그 열기가 뜨겁게 느껴지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티켓 판매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