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글사랑 티셔츠' 입고 슈퍼매치 출전
입력 : 2013.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9일 한글날에 열리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맞아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수원은 23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인 만큼 출전 선수 전원이 '한글 사랑 티셔츠'를 입고 입장한다. 수원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가 제작한 한글 사랑 티셔츠의 앞면에는 '한글 사랑'이, 뒷면에는 '수원 사랑'이 디자인돼 있다. 이날 시축을 담당한 수원의 레전드 이운재 역시 '한글 사랑 티셔츠'를 착용한다.

또 그 동안 홈경기마다 응원피켓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해온 수원은 한글날 만큼은 한글만 사용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 피켓은 한지에 붓글씨로 써 제작,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 경기 당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조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블루 불도저' 정대세가 23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을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광판을 통해 한글 맞춤법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 후 정답을 맞춘 관중들에게는 정대세 선수 친필 사인볼 23개와 구단 MD 상품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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