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화장실 식사...원정팀의 설움
입력 : 2013.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롯데 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박기량이 화장실에서 피자를 먹는 장면이 공개돼 팬들의 동정을 사고 있다. 박기량은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치어리더의 삶과 고충을 털어놨다. 박기량과 동료 치어리더들이 잠실 원정길에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과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대로 공개됐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네티즌들은 “대기실 마련 왜 안 해주나” “치어리더 환경 너무 열악하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화장실에서 메이크업부터 식사까지 해결해야 하는 이유는 원정 치어리

에게는 대기실이 제공되지 않는데다, 치어리더가 경기장 내에서 취식하는 행동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장 시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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