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라이언 긱스과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안 호날두 등 숱한 스타들이 거쳐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또 하나의 신성이 등장한 느낌이다. 바로 6일(한국시간) 새벽 선덜랜드를 상대로 처음 선발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리며 2-1 역전승을 견인한 벨기에 신성 아드낭 야누자이(18)다. 인상 깊은 데뷔전으로 벌써부터 세계 축구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에 대해 알아봤다.
야누자이는?
올해 18세인 야누자이는 지난 199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코스보-알바니아 출신의 부모를 둔 그는 10살 되던 해 벨기에 안더레흐트 유소년팀에 입단해 정식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16살이던 지난 2011년 3월 약 30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에서의 시작은?
벨기에를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긴 그는 곧바로 18세 이하 팀에 속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해 큰 부상을 입어 시련을 겪기도 했던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부상 복귀 후 맨유 21세 이하 팀에서 주축 멤버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퍼거슨의 발탁
야누자이를 발탁하고 성인 무대로 이끈 건 역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야누자이에 대해 "기술적인 면은 물론 어리지만 잘 균형잡힌 선수"라고 평가했던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그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며 등번호 44번을 줬다. 이어 5-5로 비겼던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야누자이를 성인 무대에 불러들이며 최고의 선배들과 함께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모예스의 기용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벌어진 위건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야누자이를 출전시키며 성인 무대 데뷔전 기회를 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두 차례 교체 선수로 그를 활용했다.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렸던 야누자이는 결국 선덜랜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2연패 중이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해 계약 만료, 진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야누자이는 이미 세계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웃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이고 첼시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 클럽들이다. 맨유 역시 연장 계약을 바라고 있다. 과거 폴 포그바를 유벤투스에 보냈던 맨유는 야누자이 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계획인데, 모든 키는 야누자이가 쥐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 거절, 알바니아 대표?
야누자이는 벨기에 태생이지만 그의 부모는 코소보-알바니아 출신이고, 그의 조부모는 각각 터키, 세르비아인이다. 여러 국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그를 원하는 곳도 많다. 그러나 야누자이는 아직 어느 국가의 대표로 뛸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벨기에 청소년 대표팀에서 그를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알바니아는 물론 터키와 세르비아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까지 귀화를 목표를 이미 접촉을 시작한 상황. 지금으로서는 야누자이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바니아행이 유력하다.
야누자이는?
올해 18세인 야누자이는 지난 199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코스보-알바니아 출신의 부모를 둔 그는 10살 되던 해 벨기에 안더레흐트 유소년팀에 입단해 정식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16살이던 지난 2011년 3월 약 30만 파운드(약 5억 1000만 원)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에서의 시작은?
벨기에를 떠나 맨유로 둥지를 옮긴 그는 곧바로 18세 이하 팀에 속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해 큰 부상을 입어 시련을 겪기도 했던 그는 타고난 재능으로 부상 복귀 후 맨유 21세 이하 팀에서 주축 멤버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퍼거슨의 발탁
야누자이를 발탁하고 성인 무대로 이끈 건 역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야누자이에 대해 "기술적인 면은 물론 어리지만 잘 균형잡힌 선수"라고 평가했던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그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며 등번호 44번을 줬다. 이어 5-5로 비겼던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야누자이를 성인 무대에 불러들이며 최고의 선배들과 함께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모예스의 기용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벌어진 위건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야누자이를 출전시키며 성인 무대 데뷔전 기회를 줬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두 차례 교체 선수로 그를 활용했다.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렸던 야누자이는 결국 선덜랜드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2연패 중이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해 계약 만료, 진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야누자이는 이미 세계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웃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이고 첼시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 클럽들이다. 맨유 역시 연장 계약을 바라고 있다. 과거 폴 포그바를 유벤투스에 보냈던 맨유는 야누자이 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계획인데, 모든 키는 야누자이가 쥐고 있다.
벨기에 국가대표 거절, 알바니아 대표?
야누자이는 벨기에 태생이지만 그의 부모는 코소보-알바니아 출신이고, 그의 조부모는 각각 터키, 세르비아인이다. 여러 국가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그를 원하는 곳도 많다. 그러나 야누자이는 아직 어느 국가의 대표로 뛸지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벨기에 청소년 대표팀에서 그를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알바니아는 물론 터키와 세르비아까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까지 귀화를 목표를 이미 접촉을 시작한 상황. 지금으로서는 야누자이가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바니아행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