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 김남일의 예기치 못한 부상에도 인천 유나이티드는 단단했다.
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서울과 무승부를 거뒀다. 스플릿 리그로 나뉜 후 여전히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경기 초반 김남일의 부상에도 인천은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으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손대호의 힘이 있었다.
인천은 팀의 가장 큰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초반부터 서울을 강하게 몰아 부쳤다. 그러나 전반 9분 팀의 기둥 김남일이 공중볼 경합 상황서 부상을 당하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손대호는 몸을 풀 시간도 없이 전반 12분 김남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손대호는 김남일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인천을 이끌었다. 적재 적소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냈고,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공격의 줄기를 찾아냈다.
평소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던 손대호는 이날 경기서 자신의 공격력도 뽐냈다. 그는 전반 31분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에도 힘을 실었고, 전반 32분에는 오른쪽 측면서 정교한 크로스로 한교원의 헤딩슛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후반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치열한 미드필더 공방전에서 손대호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12분 손대호는 골문 앞에서 김현성의 오버헤드킥을 머리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을 겁내지 않는 팀을 위한 헌신이 빛났던 순간이었다.
손대호는 후반전 하대성의 투입 이후 서울의 점유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그 진가를 더했다. 그는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절제된 모습으로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며 인천이 실점하지 않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천은 김남일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김남일을 대신한 손대호는 김남일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에 승점 1점을 선사했다.
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1라운드서 서울과 무승부를 거뒀다. 스플릿 리그로 나뉜 후 여전히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경기 초반 김남일의 부상에도 인천은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으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손대호의 힘이 있었다.
인천은 팀의 가장 큰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초반부터 서울을 강하게 몰아 부쳤다. 그러나 전반 9분 팀의 기둥 김남일이 공중볼 경합 상황서 부상을 당하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손대호는 몸을 풀 시간도 없이 전반 12분 김남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손대호는 김남일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인천을 이끌었다. 적재 적소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냈고,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공격의 줄기를 찾아냈다.
평소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던 손대호는 이날 경기서 자신의 공격력도 뽐냈다. 그는 전반 31분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공격에도 힘을 실었고, 전반 32분에는 오른쪽 측면서 정교한 크로스로 한교원의 헤딩슛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후반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치열한 미드필더 공방전에서 손대호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12분 손대호는 골문 앞에서 김현성의 오버헤드킥을 머리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부상을 겁내지 않는 팀을 위한 헌신이 빛났던 순간이었다.
손대호는 후반전 하대성의 투입 이후 서울의 점유율이 높아진 상황에서 그 진가를 더했다. 그는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절제된 모습으로 서울의 공세를 막아내며 인천이 실점하지 않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천은 김남일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김남일을 대신한 손대호는 김남일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팀에 승점 1점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