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역시 SNS는 인생의 낭비인가 보다. 한 스포츠 스타가 생각 없이 SNS에 올린 사진 하나로 아스널과 푸마가 울었다.
아스널이 2014/2015시즌에 착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니폼이 유출됐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따르면 범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영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육상 스타 린포드 크리스티(53)였다.
크리스티는 최근 아스널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와 현재 아스널의 핵심 선수인 바카리 사냐, 올리비에 지루를 만났다. 이들은 함께 기념 촬영을 했고 앙리, 지루는 푸마의 로고가 선명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문제는 크리스티가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 물론 크리스티는 이들과의 만남을 기뻐해 올린 것이지만, 아스널과 푸마를 배려하지 않았던 행동이었다. 문제가 커지자 크리스티는 이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상황이었다.
아스널과 푸마로서는 답답할 뿐이었다. 아스널은 지난 5월 20년간 함께 한 나이키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푸마와 새롭게 손을 잡고 5년간 1억 7,000만 파운드(약 2,932억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과 푸마는 내년 시즌 종료 전 성대한 유니폼 발표와 함께 새로운 스폰서십을 전 세계에 알리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김이 빠지게 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아스널이 2014/2015시즌에 착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니폼이 유출됐다. 8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따르면 범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영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육상 스타 린포드 크리스티(53)였다.
크리스티는 최근 아스널의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와 현재 아스널의 핵심 선수인 바카리 사냐, 올리비에 지루를 만났다. 이들은 함께 기념 촬영을 했고 앙리, 지루는 푸마의 로고가 선명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문제는 크리스티가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것. 물론 크리스티는 이들과의 만남을 기뻐해 올린 것이지만, 아스널과 푸마를 배려하지 않았던 행동이었다. 문제가 커지자 크리스티는 이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볼 사람은 다 본 상황이었다.
아스널과 푸마로서는 답답할 뿐이었다. 아스널은 지난 5월 20년간 함께 한 나이키와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푸마와 새롭게 손을 잡고 5년간 1억 7,000만 파운드(약 2,932억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과 푸마는 내년 시즌 종료 전 성대한 유니폼 발표와 함께 새로운 스폰서십을 전 세계에 알리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김이 빠지게 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