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위기의 남자’ 박주영(28, 아스널)의 위건 임대 이적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이미 위건이 제시한 데드라인도 넘겨 위건행이 무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 과연 박주영은 어떤 이유로 위건행을 주저하는 것일까?
위건과 아스널은 박주영의 3개월 임대에 합의했다.
위건은 공격수가 필요하고 아스널은 박주영의 경기력 회복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주영은 위건행보다 아스널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주영은 위건행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이 주저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위건 지역 언론의 보도를 통해 한 가지 추정할 수 있다. 위건의 오언 코일 감독이 박주영을 3순위 공격수로 생각하고 데려오려는 것이다.
9일 위건 지역의 ‘위건 투데이’에 따르면 코일 감독은 팀 내 3번째 공격수를 찾고 있다. 위건은 시즌 초반부터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랜트 홀트는 복귀했고, 마크 안토니 포춘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션 말로니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래서 코일 감독은 박주영을 데려오려는 것이다. 하지만 팀 내 신분은 3순위 공격수다. ‘위건 투데이’는 “코일 감독이 3번째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즉 박주영이 위건에 가더라도 위상은 홀트, 포춘 다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주영으로서는 위건에서 경기력을 회복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경기 출전 기회는 많겠지만 확실한 출전 보장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박주영이 위건행을 결정하는데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박주영이 이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입지는 달라진다. 3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주전 선수로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게다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원하는 그로서는 경기력 회복이 우선이다. 어느 팀에서든 뛰어야 한다. 위건이 챔피언십 소속이지만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고,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박주영의 결단이 요구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위건과 아스널은 박주영의 3개월 임대에 합의했다.
위건은 공격수가 필요하고 아스널은 박주영의 경기력 회복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주영은 위건행보다 아스널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박주영은 위건행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박주영이 주저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위건 지역 언론의 보도를 통해 한 가지 추정할 수 있다. 위건의 오언 코일 감독이 박주영을 3순위 공격수로 생각하고 데려오려는 것이다.
9일 위건 지역의 ‘위건 투데이’에 따르면 코일 감독은 팀 내 3번째 공격수를 찾고 있다. 위건은 시즌 초반부터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랜트 홀트는 복귀했고, 마크 안토니 포춘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션 말로니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래서 코일 감독은 박주영을 데려오려는 것이다. 하지만 팀 내 신분은 3순위 공격수다. ‘위건 투데이’는 “코일 감독이 3번째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즉 박주영이 위건에 가더라도 위상은 홀트, 포춘 다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주영으로서는 위건에서 경기력을 회복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경기 출전 기회는 많겠지만 확실한 출전 보장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박주영이 위건행을 결정하는데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박주영이 이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입지는 달라진다. 3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주전 선수로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게다가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원하는 그로서는 경기력 회복이 우선이다. 어느 팀에서든 뛰어야 한다. 위건이 챔피언십 소속이지만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고,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박주영의 결단이 요구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