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76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1사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1사에서 첫 공 2개를 볼넷으로 침착하게 골라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5구 90.1마일(약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말에는 바뀐 투수 우완 그랜트 홀먼과 마주했다.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초구 직구를 지켜본 뒤 두 번째 공 86.4마일(약 139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날 이정후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올 시즌 타율 0.276(181타수 50안타) 6홈런 29타점 OPS 0.782를 기록 중이다. 5월 월간 타율은 0.200으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타율 0.324를 기록 한 거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한편 팀은 접전 끝에 애슬레틱스를 3-2로 제압하며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4이닝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경기의 흐름은 엘리엇 라모스가 이끌었다. 라모스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선취점을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초 2사 만루에서 로렌스 버틀러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리드를 내줬지만, 8회 말 다시 반격에 나섰다. 무사에서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3루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타석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크리스찬 코스가 희생번트를 성공해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8승 19패(승률 0.596)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진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29승 18패 승률 0.617)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1회 1사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1사에서 첫 공 2개를 볼넷으로 침착하게 골라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5구 90.1마일(약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말에는 바뀐 투수 우완 그랜트 홀먼과 마주했다.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초구 직구를 지켜본 뒤 두 번째 공 86.4마일(약 139km)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날 이정후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올 시즌 타율 0.276(181타수 50안타) 6홈런 29타점 OPS 0.782를 기록 중이다. 5월 월간 타율은 0.200으로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타율 0.324를 기록 한 거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한편 팀은 접전 끝에 애슬레틱스를 3-2로 제압하며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4이닝 2피안타 5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경기의 흐름은 엘리엇 라모스가 이끌었다. 라모스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중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선취점을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초 2사 만루에서 로렌스 버틀러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2로 리드를 내줬지만, 8회 말 다시 반격에 나섰다. 무사에서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3루타를 터뜨렸고, 이어진 타석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크리스찬 코스가 희생번트를 성공해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라모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8승 19패(승률 0.596)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진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29승 18패 승률 0.617)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