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기량’ 램지, 웨일즈 대표팀 ‘캡틴’ 완장 찬다
입력 : 2013.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월의 선수상에 빛나는 애런 램지(23, 아스널)의 전성시대다.

리그 5승 1무 1패 승점 16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 그 중심에는 공격 본능에 눈을 뜬 램지의 활약이 있었다. 이번 시즌 램지는 리그 전 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메수트 외질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아스널의 패스 축구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는 9월의 선수로 선정하며 두 배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속팀을 넘어 대표팀에서도 서광이 비추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아스널의 램지가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캡틴 완장을 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웨일즈 대표팀의 주장 애슐리 윌리엄스가 발목 부상을 당했고 자연스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램지가 주장 완창을 찰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웨일즈 대표팀의 크리스 콜먼 감독은 램지에 대해 “이번 시즌 램지의 경기를 보면서 주장을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현재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확실히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램지가 이번 경기에 나설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정교한 패스플레이에 골 결정력까지 장착한 램지. 여기에 대표팀의 캡틴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져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번 마케도니아와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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