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우루과이, 본선 직행 좌절 PO로 밀려
입력 : 2013.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에콰도르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우루과이는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우루과이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난타전을 벌은 끝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을 획득한 우루과이는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칠레에 1-2로 패해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에콰도르 +4, 우루과이 0) 본선 직행이 좌절됐다.

남미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은 우루과이는 오는 11월 15일과 19일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요르단과 홈앤드어웨이로 한 장의 브라질행 티켓을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인다.

남미는 아르헨티나(32점), 콜롬비아(30점), 칠레(28점), 에콰도르(25점) 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어웨이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2-1로 꺾으며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우루과이는 경기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전반 5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15분 막시 로드리게스(뉴웰스 올드 보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34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2-1로 앞선 우루과이는 41분 막시 로드리게스에게 또 다시 골을 허용하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우루과이는 후반 5분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의 골로 세 번째 리드를 잡은 뒤 총공세를 펼쳤지만 골대 불운이 겹치면서 더 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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