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외인 날개’ 전북 현대와 ‘토종 날개’ 포항 스틸러스의 측면 싸움이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의 향방을 가른다.
전북과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은 각각 FA컵 3회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양팀은 모두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결승전이라는 무대의 특성상 이러한 특징이 모두 발휘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양 팀의 감독들은 모두 자신의 철학을 저버리는 축구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불꽃 튀는 공격 축구의 향연이 예상된다. 그리고 그 공격 축구의 승패는 양 측면의 공격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브라질산 외국인 듀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는 모두 작고 빠르며 기술적인 전형적인 브라질 측면 공격수다. 이들은 좌우 측면 포지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대의 측면을 공략한다.
반면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는 포항은 토종 측면 공격수들이 전북의 뒷공간을 노린다. ‘포항 메시’ 조찬호와 ‘FA컵의 사나이’ 노병준이 바로 그 주인공들. 조찬호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돌파로 전북 수비를 상대하고, 16강전부터 매 라운드 득점에 성공한 FA컵의 강자 노병준이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노린다.
득점만 놓고 보면 포항 토종 날개의 승리다. 조찬호와 노병준은 올 시즌 FA컵서 각각 3골을 넣어 6골을 합작했지만, 전북은 레오나르도가 2골, 티아고가 1골을 득점, 포항 측면 공격수들이 2배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득점이 다가 아니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는 스피드와 더불어 정확하고 강력한 킥도 가지고 있다. 득점은 포항에 밀리지만, 이들은 중앙의 케빈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제공해 포항의 수비를 뚫어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결승전은 각각 FA컵 3회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FA컵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양팀은 모두 공격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결승전이라는 무대의 특성상 이러한 특징이 모두 발휘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양 팀의 감독들은 모두 자신의 철학을 저버리는 축구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불꽃 튀는 공격 축구의 향연이 예상된다. 그리고 그 공격 축구의 승패는 양 측면의 공격력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브라질산 외국인 듀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는 모두 작고 빠르며 기술적인 전형적인 브라질 측면 공격수다. 이들은 좌우 측면 포지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상대의 측면을 공략한다.
반면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는 포항은 토종 측면 공격수들이 전북의 뒷공간을 노린다. ‘포항 메시’ 조찬호와 ‘FA컵의 사나이’ 노병준이 바로 그 주인공들. 조찬호는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돌파로 전북 수비를 상대하고, 16강전부터 매 라운드 득점에 성공한 FA컵의 강자 노병준이 결승전에서도 득점을 노린다.
득점만 놓고 보면 포항 토종 날개의 승리다. 조찬호와 노병준은 올 시즌 FA컵서 각각 3골을 넣어 6골을 합작했지만, 전북은 레오나르도가 2골, 티아고가 1골을 득점, 포항 측면 공격수들이 2배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득점이 다가 아니다. 레오나르도와 티아고는 스피드와 더불어 정확하고 강력한 킥도 가지고 있다. 득점은 포항에 밀리지만, 이들은 중앙의 케빈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제공해 포항의 수비를 뚫어내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