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야누자이, 주급 24배로 껑충.. ‘430만->1억 300만 원’
입력 : 2013.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아드낭 야누자이(1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을 통해 24배 인상된 주급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야누자이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와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둔 프리 시즌서 자주 모습을 드러낸 야누자이는 지난 5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부진한 맨유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야누자이의 위상이 높아지자, 자연스레 재계약 여부와 재조정될 주급의 수준도 관심거리였다. 이에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지난 13일 야누자이의 대리인이 맨유에 주급을 2만 파운드(약 3,430만 원)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고 주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는 원래 지급 받던 2,500파운드(약 430만 원)보다 8배가 많은 금액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훨씬 높은 금액이 산정됐다. 정확한 주급 현황은 구단에서 공개하지 않지만, 현지 언론들의 추정하는 주급은 3만 파운드(약 5,150만 원)에서 6만 파운드 (약 1억 300만 원)를 맴도는 수준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야누자이의 주급은 3만 파운드 내외일 것으로 전망했고, 일간지 ‘미러’는 6만 파운드까지 이를 것이라 했다. 특히 ‘미러’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야누자이에게 6만 파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약 5년 간 500만 파운드에 계약금을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텔레그파프'와 '미러'의 예상 주급의 차이는 약 2배 정도 난다. 하지만 선덜랜드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야누자이가 인생역전을 이뤘다는 점은 분명하다. 주급은 선수를 평가하는 가장 현설적인 잣대기 때문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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