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왕찬욱 기자= ‘무공해 축구’ FC서울과 ‘철퇴축구’ 울산 현대가 골대만 4번을 맞추며 화끈한 공격축구 맞대결을 선보였다.
울산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하피냐의 결승골과 김신욱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포항보다 한 경기 덜 치렀음에도 승점 58점을 쌓아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내내 2골이 터졌지만 더 많은 골이 터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피냐의 골 장면까지 포함해 골대에 공이 맞은 장면이 총 4번이나 나왔다.
전반 21분 한상운의 크로스가 김신욱의 발을 거쳐 오른쪽에 비어있던 김용태에게 연결됐다.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서울의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진 장면이었다. 울산의 맹공이 더욱 거세진 시점도 이 때다.
전반 36분 서울에게 경기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찬스가 왔다. 하대성이 앞으로 달려들어가는 에스쿠데로에게 패스를 연결, 일대 일 찬스를 맞은 것이다. 에스쿠데로는 공을 컨트롤하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김승규까지 지나쳤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전반 43분엔 울산이 한번 더 골대를 맞췄다. 마스다의 프리킥을 김치곤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공을 골키퍼 김용대가 손으로 쳐냈고 이것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후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상황이 종료되었다.
후반 1분에 터진 하피냐의 골도 골대를 맞고 들어간 슈팅이었다. 울산의 프리킥이 데얀을 맞고 뒤로 흘렀다. 이것이 하피냐에게 연결됐다. 하피나는 김용대가 서있는 반대 방향으로 슈팅했고 공은 골대에 맞고 들어갔다.
골대를 맞진 않았지만 김신욱의 추가골도 환상적이었다. 한상운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은 박스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오른쪽 방향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대를 지키던 김용대도 꼼짝 못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완벽한 슈팅이었다.
이 외에도 찬스는 많았다. 양 팀 수문장의 활약 또한 대단했기에 많은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김신욱의 강력한 슈팅이 김용대에게 막히는가 하면 후반 7분엔 데얀의 날카로운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내기도 했다.
화끈한 공격축구 맞대결을 선보인 양 팀 중 승자는 울산이었다. 서울도 비록 패하긴 했지만 공격축구를 놓지 않았음을 보였다.
울산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하피냐의 결승골과 김신욱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포항보다 한 경기 덜 치렀음에도 승점 58점을 쌓아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내내 2골이 터졌지만 더 많은 골이 터질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피냐의 골 장면까지 포함해 골대에 공이 맞은 장면이 총 4번이나 나왔다.
전반 21분 한상운의 크로스가 김신욱의 발을 거쳐 오른쪽에 비어있던 김용태에게 연결됐다.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서울의 수비진이 완전히 무너진 장면이었다. 울산의 맹공이 더욱 거세진 시점도 이 때다.
전반 36분 서울에게 경기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찬스가 왔다. 하대성이 앞으로 달려들어가는 에스쿠데로에게 패스를 연결, 일대 일 찬스를 맞은 것이다. 에스쿠데로는 공을 컨트롤하지 않고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김승규까지 지나쳤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다.
전반 43분엔 울산이 한번 더 골대를 맞췄다. 마스다의 프리킥을 김치곤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한 공을 골키퍼 김용대가 손으로 쳐냈고 이것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후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상황이 종료되었다.
후반 1분에 터진 하피냐의 골도 골대를 맞고 들어간 슈팅이었다. 울산의 프리킥이 데얀을 맞고 뒤로 흘렀다. 이것이 하피냐에게 연결됐다. 하피나는 김용대가 서있는 반대 방향으로 슈팅했고 공은 골대에 맞고 들어갔다.
골대를 맞진 않았지만 김신욱의 추가골도 환상적이었다. 한상운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은 박스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오른쪽 방향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대를 지키던 김용대도 꼼짝 못하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완벽한 슈팅이었다.
이 외에도 찬스는 많았다. 양 팀 수문장의 활약 또한 대단했기에 많은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김신욱의 강력한 슈팅이 김용대에게 막히는가 하면 후반 7분엔 데얀의 날카로운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내기도 했다.
화끈한 공격축구 맞대결을 선보인 양 팀 중 승자는 울산이었다. 서울도 비록 패하긴 했지만 공격축구를 놓지 않았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