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혼다, 밀란 입단 12월 11일 발표”
입력 : 2013.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혼다 케이스케(27)가 빠르면 12월 중순에 AC 밀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밀란이 12월 11일 혼다 영입을 발표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 이유는 러시아리그가 12월 11일부터 동계 휴식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혼다는 12월 말까지 CSKA와 계약되어 있지만 휴식기에 돌입하면 사실상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는 셈이다.

밀란은 이 일정의 공백을 파악하고 CSKA에 혼다를 풀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CSKA도 “계약이 만료됐기에 붙잡지는 못할 것”이라며 혼다의 밀란 조기 합류를 용인할 방침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혼다는 12월 10일 플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CSKA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혼다는 연봉 250만 유로(약 36억원)에 밀란과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 6일 밀란-아탈란타전을 통해 밀란 데뷔를 할 전망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