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술집에서 폭행 사건을 저지른 이천수(32)가 피해자와 합의했다. 이제는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천수에게 내릴 징계 수위에 시선이 쏠린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서 옆자리 손님 김모(30) 씨의 뺨을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인천 남동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후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 한 때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양측이 합의에 다다랐다. 인천의 조동암 사장은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의 합의로 법적인 부분은 모두 마무리 됐다.
이제는 인천과 연맹의 징계가 남았다.
인천은 이천수 징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안이 가볍지 않고, 여론이 싸늘하기에 어설픈 징계는 오히려 역풍으로 오기 때문이다. 연맹도 이 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인천이 내리는 징계와 상반될 경우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연맹 관계자는 “구단의 징계를 보고 연맹 상벌위가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2010년 11월 소속팀의 선수 2명이 폭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인천은 이 2명을 퇴출이나 다름 없는 임의탈퇴로 공시했다. 임의탈퇴는 원소속팀의 철회 없이는 국내에서 어떤 팀도 뛸 수 없다.
이천수의 징계도 이와 비슷할 수 있다. 게다가 이천수의 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수 차례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연맹의 징계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사안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서 옆자리 손님 김모(30) 씨의 뺨을 때리고 김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인천 남동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후 피해자와 합의를 했다. 한 때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양측이 합의에 다다랐다. 인천의 조동암 사장은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양측의 합의로 법적인 부분은 모두 마무리 됐다.
이제는 인천과 연맹의 징계가 남았다.
인천은 이천수 징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안이 가볍지 않고, 여론이 싸늘하기에 어설픈 징계는 오히려 역풍으로 오기 때문이다. 연맹도 이 건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인천이 내리는 징계와 상반될 경우 비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연맹 관계자는 “구단의 징계를 보고 연맹 상벌위가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2010년 11월 소속팀의 선수 2명이 폭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인천은 이 2명을 퇴출이나 다름 없는 임의탈퇴로 공시했다. 임의탈퇴는 원소속팀의 철회 없이는 국내에서 어떤 팀도 뛸 수 없다.
이천수의 징계도 이와 비슷할 수 있다. 게다가 이천수의 폭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수 차례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연맹의 징계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사안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