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엄청난 기세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아선 시점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맹)가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레알은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를 제친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살짝 띄우는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1-1이던 전반 29분 레알이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호날두가 마무리한 것. 골키퍼 부폰은 킥의 방향을 읽고 제대로 몸을 날렸지만 호날두의 킥은 정확하고 강력해 손 쓸 방법이 없었다.
호날두가 2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던 그 시각 벨기에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성대한 골잔치가 열렸다. 4골을 터트린 골 잔치의 주최자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PSG는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안더레흐트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게 된 PSG는 승점 9점 조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그야말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위한 경기였다.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과 전반 22분 반 더 비엘의 크로스를 각각 왼발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6분에도 골을 터트리며 이른 시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는 티아구 모타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골잔치를 벌인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치열한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나갔다. 호날두는 3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 6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경기당 2골씩은 넣는 엄청난 수준인 것이다.
특히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경기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2011/2012시즌 AC밀란과 2007/2008 인테르에서 기록한 5골이 기존 최다 골 기록이었다.
호날두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은 지난 2012/2013시즌에 기록한 12골. 이미 7골을 기록했으니 16강 이상에서 조기 탈락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수치다.
두 득점기계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과 PSG는 모두 3연승을 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로라면 16강 진출은 따놓은 당상이다. 따라서 두 득점기계의 경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은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의 주인공은 역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고 골키퍼를 제친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살짝 띄우는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1-1이던 전반 29분 레알이 다시 한번 리드를 잡았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호날두가 마무리한 것. 골키퍼 부폰은 킥의 방향을 읽고 제대로 몸을 날렸지만 호날두의 킥은 정확하고 강력해 손 쓸 방법이 없었다.
호날두가 2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던 그 시각 벨기에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성대한 골잔치가 열렸다. 4골을 터트린 골 잔치의 주최자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PSG는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안더레흐트 콘스탄트 반덴 스톡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안더레흐트와의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게 된 PSG는 승점 9점 조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그야말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위한 경기였다.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과 전반 22분 반 더 비엘의 크로스를 각각 왼발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36분에도 골을 터트리며 이른 시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는 티아구 모타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골잔치를 벌인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치열한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나갔다. 호날두는 3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 6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경기당 2골씩은 넣는 엄청난 수준인 것이다.
특히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경기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2011/2012시즌 AC밀란과 2007/2008 인테르에서 기록한 5골이 기존 최다 골 기록이었다.
호날두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은 지난 2012/2013시즌에 기록한 12골. 이미 7골을 기록했으니 16강 이상에서 조기 탈락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수치다.
두 득점기계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과 PSG는 모두 3연승을 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로라면 16강 진출은 따놓은 당상이다. 따라서 두 득점기계의 경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