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글로벌 스폰서를 하나 더 추가했다. 이번엔 미국의 세계적 음료 기업인 펩시코의 스포츠 음료 유닛 게토레이다.

FC바르셀로나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토레이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게토레이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부터 터치라인과 선수들의 라커룸, 매치 기자회견 등의 자리에 자사 음료를 배치하게 됐다.

또 물품 공급 외에도 자사의 스포츠 과학 연구소를 활용해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영양 공급과 상담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기업을 스폰서로 추가하게 된 하비에르 파우스 FC바르셀로나 부회장은 "세계 톱 글로벌 브랜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게토레이는 바르셀로나 외에도 현재 자케이카 출신의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와 미국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암스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