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성래 기자=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주장 정즈가 긴장하지 않고 가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FC서울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광저우의 주장 정즈는 결승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중국 슈퍼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유롭고, 오랜 기간 결승전을 준비해 왔다. 팀 전체가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즈는 선수 생활을 통틀어 ACL 첫 결승 무대에 선다. 이에 그는 “경기는 중요하지만 특별한 느낌은 없다. 팀 모두가 승리를 생각하고 있다. 내일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결승전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경기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