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 D-1] ‘잉글랜드를 위협한’ 데얀, 광저우를 겨눴다
입력 : 2013.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몬테네그로 대표로 ‘잉글랜드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은 남자’ 데얀(32, FC서울)이 영상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서울은 26일(토)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결승 1차전을 치른다. 데얀은 이 경기에 선발로 나서 광저우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데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잉글랜드와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데얀은 광저우에 대해 “영상 분석을 통해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올라왔지만 결승전은 특별하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광저우의 특급 용병 3인방과의 대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포지션상 서로 부딪힐 장면은 없겠지만, 공격수로서 결국은 누가 더 기회를 많이 만드는지에 달렸다”는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내 동료들은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기에 기회를 많이 줄 것이다”라는 말로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컨디션 관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토요일 경기에 리듬을 맞추고 있으며, 평상시와 같이 준비할 수 있게 감정을 잘 컨트롤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잘 할거라 믿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 달라는 질문에, FC서울 팬들뿐만 아니라 K리그 모든 팬들에게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 뒤, “K리그 모든 팬 여러분 FC서울과 K리그에 모두 중요한 경기입니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라는 말로 응원에 대한 부탁을 전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FC서울 유투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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