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배기종의 멀티골로 최근 3경기 무승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26일 경남 거창 스포츠파크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에서 배기종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과의 승점을 벌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경남(11위, 승점 29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2위 대구(승점 25점)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제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성남과 승점 동률(승점 52점)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9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남을 압박했다.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경남을 몰아 부쳤고, 결국 전반 14분 배기종이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역시 패스가 빛났던 장면이었다.
안종훈이 공을 잡아 쇄도하던 강수일에게 내줬고, 강수일은 골키퍼와 1:1 상황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배기종에게 침착하게 공을 건냈다. 배기종은 비어있는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은 보산치치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 38분 강민혁을 빼고 김형범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계속된 경남의 공격은 무위로 끝났고,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보산치치를 빼고 강종국을 투입했다. 만회골을 노리던 경남은 후반 4분 이한샘이 김형범의 크로스를 받아 회심의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경남의 동점을 향한 의지는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15분 김형범의 패스를 받은 이재안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키커로 나선 강승조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남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제주의 선제골을 터트린 배기종의 발이 또 한번 불을 뿜은 것. 배기종은 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페인팅을 시도한 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경남의 골문을 갈랐다.
경남은 실점 후 제주를 더욱 압박했다. 김형범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던 경남은 후반 37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이용이 수비와 경합 도중 강종국을 밀며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부발로의 킥을 박준혁 골키퍼가 완벽히 막아내며 경남의 동점 기회는 무산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막판 안종훈과 강수일을 빼고 서동현과 마라냥을 투입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제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제주는 26일 경남 거창 스포츠파크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에서 배기종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과의 승점을 벌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경남(11위, 승점 29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2위 대구(승점 25점)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제주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성남과 승점 동률(승점 52점)을 이뤘지만,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9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특유의 짧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남을 압박했다. 주도권을 잡은 제주는 경남을 몰아 부쳤고, 결국 전반 14분 배기종이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역시 패스가 빛났던 장면이었다.
안종훈이 공을 잡아 쇄도하던 강수일에게 내줬고, 강수일은 골키퍼와 1:1 상황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배기종에게 침착하게 공을 건냈다. 배기종은 비어있는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은 보산치치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만회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 38분 강민혁을 빼고 김형범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계속된 경남의 공격은 무위로 끝났고,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보산치치를 빼고 강종국을 투입했다. 만회골을 노리던 경남은 후반 4분 이한샘이 김형범의 크로스를 받아 회심의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경남의 동점을 향한 의지는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15분 김형범의 패스를 받은 이재안이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키커로 나선 강승조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남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제주의 선제골을 터트린 배기종의 발이 또 한번 불을 뿜은 것. 배기종은 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페인팅을 시도한 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경남의 골문을 갈랐다.
경남은 실점 후 제주를 더욱 압박했다. 김형범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던 경남은 후반 37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이용이 수비와 경합 도중 강종국을 밀며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부발로의 킥을 박준혁 골키퍼가 완벽히 막아내며 경남의 동점 기회는 무산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막판 안종훈과 강수일을 빼고 서동현과 마라냥을 투입하며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제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