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스플릿 라운드 이후 8경기째 무승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인천은 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서 울산과 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그룹A에서 치른 8경기서 5무 3패를 기록,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승점을 많이 쌓지 못한 인천은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4위 FC서울과 승점 차가 8점이다. 목표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물거품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더욱이 에이스 이천수가 폭행사건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전력상 크나큰 손실이다. 이미 중원의 핵심인 김남일과 이석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공격진의 침묵 또한 고민을 더하고 있다. 설기현, 디오고, 한교원은 지난 8월 이후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골 침묵이 오래되면 넣는 법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하루빨리 골 결정력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울산은 인천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다. 최근 3연승 행진으로 K리그 클래식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포항, 3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단 한차례의 실수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상황이다.
팀 자체의 분위기는 물론 개인 기량도 무르익고 있다. 김신욱은 ‘진화하는 거인’이라는 별명답게 단점이었던 유연성과 스피드를 끌어올림은 물론 원래 자신 있었던 발 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연계플레이 또한 상당하다. 팀의 3연승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파랑새가 되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김신욱뿐만이 아니다. 수문장 김승규는 눈부신 선방을 이어가며 지난 수원전에서는 정대세를, 서울전서는 데얀을 침묵하게 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이들을 상대로 승리한 김승규는 부진한 인천 공격진을 상대로도 선방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 vs. 울산 (인천, 11/3 16:00)
-. 인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5무 3패)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 울산
최근 3연승
김신욱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울산 최근 대 인천전 원정 6경기 무패(4승 2무)
인천 역대 통산 대 울산전 28경기 8승 6무 14패
▲방송중계
MBC S(생),CJ헬로비전인천(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인천 : 포항(1-2 패), 부산(0-0 무), 서울(0-0 무), 포항(2-2 무), 수원(1-1 무)
울산 : 서울(1-0 승), 수원(2-1 승), 서울(2-0 승), 전북(0-1 패), 부산(1-0 승)
사진=김재호 기자
인천은 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서 울산과 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그룹A에서 치른 8경기서 5무 3패를 기록,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승점을 많이 쌓지 못한 인천은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4위 FC서울과 승점 차가 8점이다. 목표였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물거품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더욱이 에이스 이천수가 폭행사건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전력상 크나큰 손실이다. 이미 중원의 핵심인 김남일과 이석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공격진의 침묵 또한 고민을 더하고 있다. 설기현, 디오고, 한교원은 지난 8월 이후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골 침묵이 오래되면 넣는 법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하루빨리 골 결정력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울산은 인천과는 상당히 비교되는 모습이다. 최근 3연승 행진으로 K리그 클래식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포항, 3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단 한차례의 실수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상황이다.
팀 자체의 분위기는 물론 개인 기량도 무르익고 있다. 김신욱은 ‘진화하는 거인’이라는 별명답게 단점이었던 유연성과 스피드를 끌어올림은 물론 원래 자신 있었던 발 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연계플레이 또한 상당하다. 팀의 3연승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파랑새가 되어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김신욱뿐만이 아니다. 수문장 김승규는 눈부신 선방을 이어가며 지난 수원전에서는 정대세를, 서울전서는 데얀을 침묵하게 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이들을 상대로 승리한 김승규는 부진한 인천 공격진을 상대로도 선방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 vs. 울산 (인천, 11/3 16:00)
-. 인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5무 3패)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 울산
최근 3연승
김신욱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울산 최근 대 인천전 원정 6경기 무패(4승 2무)
인천 역대 통산 대 울산전 28경기 8승 6무 14패
▲방송중계
MBC S(생),CJ헬로비전인천(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인천 : 포항(1-2 패), 부산(0-0 무), 서울(0-0 무), 포항(2-2 무), 수원(1-1 무)
울산 : 서울(1-0 승), 수원(2-1 승), 서울(2-0 승), 전북(0-1 패), 부산(1-0 승)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