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사랑 담은 김장 봉사활동 나선다
입력 : 2013.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담그는 김장 김치는 어떤 모습일까?

대한축구협회가 5일 구룡마을 찾아 축구를 통한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할 김장을 하는 행사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함께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에 협회 관계자들이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으로 모여 마을 주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어 김장을 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가정으로 직접 배달을 하는 순서까지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지난 3월 11일 꿈나무 마을과 알로이시오 초등학교에서 1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8월29일에는 신월동의 SOS어린이 마을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뜻 깊은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통해 축구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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