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은 6일 삼성화재유성연수원에서 진행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전 3번기 제2국에서 중국의 신예 기사 우광야 6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승리 1-1 타이를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백을 잡은 이세돌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대국에 나서서인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우광야를 밀어붙여 266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세돌은 이틀전인 4일 같은 장소에서 있었던 제1국에서는 흑 201수만에 불계패를 당한 바 있다. 현재 이세돌은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해 있어 한국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