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시정연설...18일 국회 본회의
입력 : 201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의료.교육.금융.관광 등의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며 정책 기조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4대 국정기조를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제조업, 입지, 환경 분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규제완화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해 투자 활성화의 폭을 넓혀가려고 한다"며 "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것"이라며 재계의 규제완화 요구를 수용할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의 토대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제의 기초질서"라며 "그동안 국회의 협력으로 하도급 업체,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입법화됐다. 앞으로 정부는 경제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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