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 필리핀서 검거...44억 대출 사기
입력 : 2013.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수십억원의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이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관계 당국과 공조해 26일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 있는 한 카지노 건물에서 조양은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조양은은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다. 조양은은 2010년 8월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하는 수법으로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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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양은은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도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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