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코레일 사측과 교섭을 최종 결렬하고 9일 오전 9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9일 오전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업 일정을 진행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관련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 전국 총 131개 지부 사업소에서 지부별 출정식을 진행한다. 또 오후 2시 서울과 부산, 대전, 영주, 호남 등 전국 5개 지방본부별 총파업 출정식이 진행된다. 서울지역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며 조합원 등 500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께는 전국학생행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학생변혁모임, 노동자연대학생그룹 등 학생단체들도 철도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