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피겨여왕’ 김연아의 노란 의상을 두고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해당 옷을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가 자신의 블로그를 잠정 폐쇄했다.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안 디자이너의 블로그 게시물이 모두 사라졌다. 안 디자이너는 프로필 글에서 “일부 악플러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보공유의 마당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잠시 블로그를 닫아두니 양해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6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이날 김연아는 노란빛이 도는 드레
입고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데 김연아의 노란 드레스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부 네티즌이 김연아의 의상이 촌스럽다며 디자이너 안규미에게 화살을 날린 것이다. 이에 김연아는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상보다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