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A다저스가 결국 후안 유리베(34)를 잡았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유리베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초 다저스는 1+1년을, 유리베는 2년 계약을 원해 협상이 지지부진했었다. 하지만 결국 다저스가 2년을 보장하며 유리베를 잡았다.
다저스는 사실 유리베의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였다. 유리베는 1979년 생으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올 시즌 공, 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했음에도 다저스는 좀 더 어린 3루스를 찾았다. 그래서 유리베는 시즌이 끝나고 두 달 가까이 이적설에 시달려야 했다.
그런데 이번 FA 시장에 유리베보다 나은 3루수가 없었다. 케빈 유키리스, 유니스키 베튼코트, 에릭 차베즈 등이 있었지만 모두 유리베보다 나이가 많거나 수준이 떨어졌다.
다저스에게 남은 카드는 트레이드 뿐이었다. 유리베와 줄다리기를 하면서도 윈터미팅 기간 동안 이적 시장을 주시했다. 그러나 결국 맞는 카드를 찾지 못했고 유리베를 놓치면 당장 3루수를 볼 사람이 없어질 지경에 처했다. 다저스는 그제서야 2년 계약을 제시하며 유리베를 붙잡았다.
이로써 유리베는 2011년부터 5시즌을 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2011년과 2012시즌에 합쳐 143경기, 타율 0.199로 극도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78,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안정된 수비력으로 골드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특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극적인 역전 투런포로 팀을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유리베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초 다저스는 1+1년을, 유리베는 2년 계약을 원해 협상이 지지부진했었다. 하지만 결국 다저스가 2년을 보장하며 유리베를 잡았다.
다저스는 사실 유리베의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였다. 유리베는 1979년 생으로,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올 시즌 공, 수 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했음에도 다저스는 좀 더 어린 3루스를 찾았다. 그래서 유리베는 시즌이 끝나고 두 달 가까이 이적설에 시달려야 했다.
그런데 이번 FA 시장에 유리베보다 나은 3루수가 없었다. 케빈 유키리스, 유니스키 베튼코트, 에릭 차베즈 등이 있었지만 모두 유리베보다 나이가 많거나 수준이 떨어졌다.
다저스에게 남은 카드는 트레이드 뿐이었다. 유리베와 줄다리기를 하면서도 윈터미팅 기간 동안 이적 시장을 주시했다. 그러나 결국 맞는 카드를 찾지 못했고 유리베를 놓치면 당장 3루수를 볼 사람이 없어질 지경에 처했다. 다저스는 그제서야 2년 계약을 제시하며 유리베를 붙잡았다.
이로써 유리베는 2011년부터 5시즌을 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2011년과 2012시즌에 합쳐 143경기, 타율 0.199로 극도로 부진했지만, 이번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78,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안정된 수비력으로 골드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특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극적인 역전 투런포로 팀을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