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175만 돌파...1981년 부림사건
입력 : 2013.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영화 '변호인'이 개봉 나흘만에 17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부림사건(부산 학림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로 변해가는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부림사건은 지난 1981년 9월 공안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는 뜻에서 ‘부림사건’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부림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최병국 검사가 지휘했다. 김광일,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무료

론을 맡았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최병국 검사는 훗날 한나라당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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