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열풍은 영하의 날씨가 무색게 할 정도로 뜨겁다. 1994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중·장년층에게는 공감을, 청소년들에게 촌스러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제 불혹을 바라보는 대학 94학번에게는 스무 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응답하라 1994'의 주요 포인트는 전작 '응답하라 1997'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남편 찾기. 시청자들은 매회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을 암시하는 복선을 찾는 재미로 리모컨을 사수하고 있다. 쓰레기(정우 분)와 칠봉이
연석 분)로 줄여진 나정 남편의 후보. 그 주인공은 도대체 누구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