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박원식 기자= 미국프로야구에서 대박계약을 터뜨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일 귀국했다.
추신수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내 하원미 씨, 아들 무빈·건우 , 딸 소희를 데리고 입국했다.
아버지 추소민 씨와 어머니 박유정씨가 미국진출 한 지 13년의 고생 끝에 꿈을 이룬 아들을 반갑게 안으며 환영했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출루율(0.423),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천만 달러(약 1천371억원)에 계약을 하였다.
추신수는 공항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에서 한 번밖에 없는 FA 계약을 앞두고 정말 좋은 결정을 내리고자 노력했다"며 "가족들과 지내기 좋고 대우도 나은 텍사스를 새 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내년 개인 성적에는 크게 개의치 않고 한 시즌 150경기 이상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나 또한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저스 류현진과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했다.
타자들 천국이라 불리는 텍사스구장에 대해 추신수는 "그동안은 별 좋은 인연이 없었는데 이제 새 홈이 된 만큼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추신수는 "연봉은 많이 받든 적게 받든 난 똑같은 추신수"라며 "고액 연봉자가 아닌 메이저리거 추신수로 봐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추신수는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내년 1월 12일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 추신수는 체류 기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선 재단의 첫 국내 행사를 연다.
추신수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내 하원미 씨, 아들 무빈·건우 , 딸 소희를 데리고 입국했다.
아버지 추소민 씨와 어머니 박유정씨가 미국진출 한 지 13년의 고생 끝에 꿈을 이룬 아들을 반갑게 안으며 환영했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출루율(0.423),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지난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천만 달러(약 1천371억원)에 계약을 하였다.
추신수는 공항 기자회견에서 "선수 생활에서 한 번밖에 없는 FA 계약을 앞두고 정말 좋은 결정을 내리고자 노력했다"며 "가족들과 지내기 좋고 대우도 나은 텍사스를 새 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싶다"며 "내년 개인 성적에는 크게 개의치 않고 한 시즌 150경기 이상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나 또한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저스 류현진과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했다.
타자들 천국이라 불리는 텍사스구장에 대해 추신수는 "그동안은 별 좋은 인연이 없었는데 이제 새 홈이 된 만큼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추신수는 "연봉은 많이 받든 적게 받든 난 똑같은 추신수"라며 "고액 연봉자가 아닌 메이저리거 추신수로 봐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추신수는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내년 1월 12일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 추신수는 체류 기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선 재단의 첫 국내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