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안현수 4관왕...쇼트트랙 유럽선수권
입력 : 2014.0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러시아 국적으로 새 출발 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 이어 5,000m 계주까지 이날 걸린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전날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 4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순위 포인트 102점을 얻어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60점)를 멀찍이 제치

종합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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