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고객 정보유출 카드 3사는 이번 사태로 인한 카드 부정 사용 등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또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심 사장을 비롯해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손경익 NH농협카드 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다. 심 사장은 “카드 부정 사용을 인지하고 신고를 하면 60일 이전 부정사
대해서 보상하겠다”며 “정보 유출로 인한 카드 위조, 변조 피해에 대해서는 정해진 보상 기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