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유럽리포트] 홍명보 감독, “독일파 소속팀과 긴밀히 협조”
입력 : 2014.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왕찬욱 기자=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 등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았다.”

홍명보 감독이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여정에 이케다 세이고 대표팀 피지컬 코치가 동행한 것에 의문이 이어졌다. 답은 명확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홍명보 감독은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 등 선수들은 각 구단 별로 긴밀히 협조를 받아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았다. 월드컵을 위해 어떻게 몸을 만들어야 하는지도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월드컵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구단과의 협조를 꾀한 것이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구단들과의 입장이 일치했다”며 “경기 감각과 체력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며 소속팀들과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떻게 서로 협조하기로 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월드컵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토너먼트일수록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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