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타는 푸틴? 소치 최고 인기 기념품 ‘푸틴 배지’
입력 : 2014.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동ㆍ하계 올림픽을 막론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기념품은 바로 올림픽 기념 배지다. 올림픽이 열리는 그 해 한정적으로 발매되기 때문에 일부 기념 배지를 수집하는 수집가들도 상당히 많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많은 종류의 올림픽 배지가 소개되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지는 바로 현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배지다.

야후 스포츠는 “푸틴 스포츠 배지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배지는 총 다섯 가지 종류인데 각 배지에는 캐리커쳐로 표현된 푸틴 대통령이 각종 종목에 참가한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스노우보드를 타는 푸틴, 스케이트 타는 푸틴, 스키타는 푸틴, 하키하는 푸틴, 루지(소형썰매경기의 일종으로 뒤로 스켈레톤과 달리 누워서 탄다)하는 푸틴 대통령이 각각의 배지에 그려져 있다. 이 배지의 제작자는 여기에 유도복을 입고 스노우보드를 타고, 반바지를 입고 하키를 하는 등 유머스러움을 가미시켰다고 전했다.

배지의 제작자는 이 배지가 이토록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배지 안에서 익살스러움을 뽐내고 있는 것이 흥미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야후 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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