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김연아 경기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18세 러시아 소녀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담담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64점을 획득, 1위 김연아(74.92점)에 0.28점로 추격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러시아 언론 ‘스포르투 익스프레스’를 통해 “월드컵 무대라 떨리는 감이 있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 앞서 열린 김연아의 연기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올해 열린 러시아 국내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점프 기계’라 불리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지만, 올림픽 데뷔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처럼) 뜨거운 관중의 환호 속에 연기를 치러보지 못했다"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감정을 잘 다스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18세 러시아 소녀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담담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64점을 획득, 1위 김연아(74.92점)에 0.28점로 추격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트니코바는 경기 후 러시아 언론 ‘스포르투 익스프레스’를 통해 “월드컵 무대라 떨리는 감이 있지만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 앞서 열린 김연아의 연기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올해 열린 러시아 국내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점프 기계’라 불리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지만, 올림픽 데뷔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소트니코바는 “(올림픽처럼) 뜨거운 관중의 환호 속에 연기를 치러보지 못했다"면서 ”긴장도 많이 됐지만 감정을 잘 다스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