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절반은 3천만원대 연봉
입력 : 2014.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박원식기자=한국프로야구연맹(총재 구본능)이 26일 2014년 프로야구 10개 구단 소속선수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1, 2군 전체 소속 선수의 연봉 총액은 507억4,5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1억 638만원이다.

올시즌 처음으로 집계한 구단(퓨처스리그 참가 kt 제외)의 연봉 상위 26명(1군 엔트리 등록 인원수, 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전체 평균 연봉보다 7,794만원이 많은 1억 8,432만원이다. 이는 상위 26명이 구단 선수 연봉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연봉 상위 26명을 제외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128만원이다. 구단별로는 NC가 연봉 하위 선수 26명의 평균 연봉은 2781만원으로 가장 낮고 LG가 연봉 하위 27명에 대해 평균 3615만원을 지급한다. 구단의 선수 상위 절반이 연봉 총액 85%를 받고 나머지 15%를 갖고 하위 절반이 나눈다.

kt까지 총10개 구단이 등록한 올 시즌 프로야구는 1월31일 등록 기준으로 기존 선수 477명과 신인선수 92명, 외국인 선수 28명(kt 1명, LG 2명, NC 4명)을 포함해 총 597명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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