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골키퍼 주전 경쟁은 계속 된다’
홍명보 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유니폼 공개 행사를 통해 골키퍼 주전 경쟁이 심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홍명보 감독은 유니폼 공개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골키퍼 주전 경쟁은) 다른 포지션 못지않게 치열하고 가장 치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골키퍼 자리는 대표팀 수비력을 좌우하는 위치다. 팀의 최후방에서 수비라인을 조율함과 동시에 펀트 킥(Punting kick:공을 잡은 상태에서 지면에 닿기 전에 차는 킥), 롤링(Rolling:굴리기)과 같은 수준급의 특수 능력을 완벽히 갖춰야만 골키퍼 장갑을 낄 수 있다. 이렇듯 컨디션보다는 능력이 주요시되는 자리다보니 주전 골키퍼와 백업 골키퍼는 확연히 구분된다.
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포지션은 여전히 ‘무주공산’이다.
정성룡(29,수원 블루윙즈)에 김승규(24,울산 현대)가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정성룡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매번 주전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정성룡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때마침 김승규가 급성장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승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미국에서 가진 코스타리카, 멕시코과의 평가전에서 연속 출전하며 정성룡을 밀어낸 듯했지만 멕시코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골키퍼 경쟁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6월까지 그 누구도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의 생각도 같다.
그는 “3월에 열리는 그리스전 끝나고 오게 되면 리그가 시작한다.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관심 있게 보고 좋은 선수가 월드컵에 나가도록 관찰하겠다”며 대표팀 NO.1 골키퍼를 가려내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최후방에서 벌어지는 골키퍼 주전 경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홍명보 감독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월드컵 유니폼 공개 행사를 통해 골키퍼 주전 경쟁이 심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홍명보 감독은 유니폼 공개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골키퍼 주전 경쟁은) 다른 포지션 못지않게 치열하고 가장 치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골키퍼 자리는 대표팀 수비력을 좌우하는 위치다. 팀의 최후방에서 수비라인을 조율함과 동시에 펀트 킥(Punting kick:공을 잡은 상태에서 지면에 닿기 전에 차는 킥), 롤링(Rolling:굴리기)과 같은 수준급의 특수 능력을 완벽히 갖춰야만 골키퍼 장갑을 낄 수 있다. 이렇듯 컨디션보다는 능력이 주요시되는 자리다보니 주전 골키퍼와 백업 골키퍼는 확연히 구분된다.
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포지션은 여전히 ‘무주공산’이다.
정성룡(29,수원 블루윙즈)에 김승규(24,울산 현대)가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다.
정성룡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매번 주전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정성룡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때마침 김승규가 급성장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승규는 지난달 26일과 30일 미국에서 가진 코스타리카, 멕시코과의 평가전에서 연속 출전하며 정성룡을 밀어낸 듯했지만 멕시코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골키퍼 경쟁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6월까지 그 누구도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의 생각도 같다.
그는 “3월에 열리는 그리스전 끝나고 오게 되면 리그가 시작한다.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관심 있게 보고 좋은 선수가 월드컵에 나가도록 관찰하겠다”며 대표팀 NO.1 골키퍼를 가려내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최후방에서 벌어지는 골키퍼 주전 경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