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격전지 G조. 격전 중에서도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격전은 무엇일까?
독일, 포르투갈, 미국 가나가 속한 G조. 포르투갈을 제외하면 모두 대륙별 예선을 압도적으로 통과했다. 그렇다고 포르투갈이 이들에 비해 약한 팀이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진두 지휘하는 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 중 하나다.
이처럼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는,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G조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매치가 있다. 바로 독일과 포르투갈이다.
‘전차군단’ 독일은 월드컵을 3차례나 들어올린 적이 있는 강호다. 15회 연속 8강 진출은 물론 모든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꾸준한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승을 향한 목마름이 이어졌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0년 넘게 정상을 밟지 못했다. 특히 우승을 향한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해 패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이번엔 반드시 그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독일 축구가 유럽 정상에 오른 만큼 독일 대표팀도 반드시 월드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전력도 항상 그래왔듯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마지막 도전을 외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필두로 메수트 외질, 토니 크로스, 마리오 고메스에 때 맞춰 등장한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안드레 쉬를레 등 신성들도 독일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경우, 독일보다는 분명 이름값이 떨어진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다. 유럽에 속해있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뿐, 객관적으로 보면 이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우선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른, 그리고 선수 경력의 정점에 오른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라는 한 사람이 경기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미 지난해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플레이오프에서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당시 호날두는 원맨쇼를 펼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대변되던 스웨덴을 누르고 포르투갈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 페페와 브루누 알베스, 파비우 코엔트랑 등 걸출한 수비수들은 물론 주앙 무티뉴, 나니, 엘데르 포스티가 등 공격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둘만 놓고 보자면 독일의 승리로 무게추가 기우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월드컵은 항상 이변이 속출해온 토너먼트다.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른 호날두가 전차를 격파할 지는 모를 일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독일, 포르투갈, 미국 가나가 속한 G조. 포르투갈을 제외하면 모두 대륙별 예선을 압도적으로 통과했다. 그렇다고 포르투갈이 이들에 비해 약한 팀이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진두 지휘하는 포르투갈은 유럽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 중 하나다.
이처럼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없는, 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G조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매치가 있다. 바로 독일과 포르투갈이다.
‘전차군단’ 독일은 월드컵을 3차례나 들어올린 적이 있는 강호다. 15회 연속 8강 진출은 물론 모든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꾸준한 저력을 보여준 팀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승을 향한 목마름이 이어졌다.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0년 넘게 정상을 밟지 못했다. 특히 우승을 향한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해 패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이번엔 반드시 그 갈증을 풀겠다는 각오다. 독일 축구가 유럽 정상에 오른 만큼 독일 대표팀도 반드시 월드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전력도 항상 그래왔듯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마지막 도전을 외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필두로 메수트 외질, 토니 크로스, 마리오 고메스에 때 맞춰 등장한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안드레 쉬를레 등 신성들도 독일의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경우, 독일보다는 분명 이름값이 떨어진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다. 유럽에 속해있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뿐, 객관적으로 보면 이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우선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른, 그리고 선수 경력의 정점에 오른 호날두가 있다. 호날두라는 한 사람이 경기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미 지난해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플레이오프에서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당시 호날두는 원맨쇼를 펼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대변되던 스웨덴을 누르고 포르투갈을 본선으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팀을 구성하고 있다. 페페와 브루누 알베스, 파비우 코엔트랑 등 걸출한 수비수들은 물론 주앙 무티뉴, 나니, 엘데르 포스티가 등 공격에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둘만 놓고 보자면 독일의 승리로 무게추가 기우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월드컵은 항상 이변이 속출해온 토너먼트다. 세계 최고의 경지에 오른 호날두가 전차를 격파할 지는 모를 일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