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그리스의 국영 통신사인 '아테네 뉴스 에이전시(ANA)'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일본전을 위한 모의 고사였던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경기가 0-2 패배로 끝나자 "국가 대표팀의 첫 테스트가 좋지 못했다"는 제목으로 실망감을 타전했다.
ANA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국립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국가 대표팀의 첫 테스트에서 한국에게 2-0으로 패했다. 전반 19분 박주영과 후반 10분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했다"며 간단한 내용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박주영, 후반 10분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사실상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 중요한 일전에서 베스트11을 총가동했다. 최전방 박주영을 중심으로 2선에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이 투입됐고 중원은 기성용, 한국영이 지켰다. 포백에는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이용이 배치됐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단연 박주영의 복귀였다. 지난 2013년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박주영은 약 13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선발 출격했다.
사실 박주영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에 경기 감각에 문제점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박주영은 한 마디의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경기력으로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간 침투로 손흥민, 구자철 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전반 6분 이청용을 향한 킬러 패스는 박주영의 장점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미지=ANA 통신사 사이트 캡쳐
기획취재팀
ANA는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국립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국가 대표팀의 첫 테스트에서 한국에게 2-0으로 패했다. 전반 19분 박주영과 후반 10분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했다"며 간단한 내용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박주영, 후반 10분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사실상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 중요한 일전에서 베스트11을 총가동했다. 최전방 박주영을 중심으로 2선에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이 투입됐고 중원은 기성용, 한국영이 지켰다. 포백에는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이용이 배치됐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단연 박주영의 복귀였다. 지난 2013년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박주영은 약 13개월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결국 선발 출격했다.
사실 박주영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기에 경기 감각에 문제점을 드러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박주영은 한 마디의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경기력으로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간 침투로 손흥민, 구자철 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전반 6분 이청용을 향한 킬러 패스는 박주영의 장점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미지=ANA 통신사 사이트 캡쳐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