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알제리 축구가 공개 됐다.
에이스 소피앙 페굴리(25, 발렌시아)가 빠졌음에도 빠른 공격은 한국에 경계심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알제리는 6일 새벽(한국시간) 알제리 엘 브리다의 스타드 무스타파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신체 조건이 좋은 러시아와의 격돌을 앞둔 알제리는 슬로베니아를 스파링 상대로 점찍고 실전 점검을 했다.
알제리는 전반 막판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공격수 엘 아라비 소우다니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신체 조건이 좋은 슬로베니아 수비수들과 골키퍼는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세트 피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골을 터트린 세트 피스 상황과 함께 파울을 얻는 과정에서 알제리가 보여준 빠른 측면 돌파도 인상적이었다.
1-0으로 앞선 알제리는 후반 11분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터 밀란)의 추가골로 2-0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득점 상황에서 알제리는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한 뒤 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추가골을 터트린 타이데르는 이 날 세트 피스에서 정확한 킥으로 도움을 올린 뒤 골까지 만들어내며 또 다른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 수비들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세트 피스와 측면에서 헐거운 모습을 보이며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금의 수비 조직력이라면 페굴리가 빠진 상황에서 보여준 알제리의 공격력을 막는데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 후 펠레에게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실체를 드러낸 알제리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알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에이스 소피앙 페굴리(25, 발렌시아)가 빠졌음에도 빠른 공격은 한국에 경계심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알제리는 6일 새벽(한국시간) 알제리 엘 브리다의 스타드 무스타파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신체 조건이 좋은 러시아와의 격돌을 앞둔 알제리는 슬로베니아를 스파링 상대로 점찍고 실전 점검을 했다.
알제리는 전반 막판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공격수 엘 아라비 소우다니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신체 조건이 좋은 슬로베니아 수비수들과 골키퍼는 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세트 피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골을 터트린 세트 피스 상황과 함께 파울을 얻는 과정에서 알제리가 보여준 빠른 측면 돌파도 인상적이었다.
1-0으로 앞선 알제리는 후반 11분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터 밀란)의 추가골로 2-0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득점 상황에서 알제리는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한 뒤 측면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
추가골을 터트린 타이데르는 이 날 세트 피스에서 정확한 킥으로 도움을 올린 뒤 골까지 만들어내며 또 다른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 수비들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세트 피스와 측면에서 헐거운 모습을 보이며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금의 수비 조직력이라면 페굴리가 빠진 상황에서 보여준 알제리의 공격력을 막는데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는 슬로베니아와의 경기 후 펠레에게 “알제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실체를 드러낸 알제리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알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