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 전모씨(29) 사망원인을 놓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는 전모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 됐다. 사건을 맡은 제주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은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으며 맨 마지막 장에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있다"며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과장은 "제작진 조사 결과 전모씨는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숙소내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사건 직전 전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