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0~20대 초반의 걸그룹이 '대세'인 아이돌 시장에 '아줌마 그룹'인 '소녀시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예기획사 SC엔터테인먼트는 평균 키 170cm의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소녀시절'이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공개된 음반 이미지 속 '소녀시절' 멤버들은 여느 걸그룹 못지않은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로 눈길을 끈다. 소녀시절의 노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작곡가 안영민이 곡을 썼고 소속사 대표인 김성채가 직접 작사했다. 안영민은 효린이 부른 SBS 드라마 '주
태양' 삽입곡인 '미치게 만들어'를 만든 작곡가다. 영화 '첨밀밀' 주제곡을 모티브로 만든 이 노래에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이 담겼다고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그룹명에 대해 "아줌마들이 소녀시절을 돌아보며 모두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이 담겼다"며 "웬만한 걸그룹을 뛰어넘는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오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