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박은선, 여민지, 심서연 등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였다. 그러나 아직 완벽하진 않다. 공격진의 ‘마지막 퍼즐’ 지소연(23)의 대표팀 합류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해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번 대회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이날 소집 이후 발을 맞춘 뒤 5월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 중 한 명은 지소연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리그(WSL)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던 지소연은 지난 15일 데뷔전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깜짝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타고난 재능에 소속팀에서의 빠른 데뷔골로 순조로운 현지 적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2014 AFC 여자 아시안컵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소연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인스포코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22일 전화 인터뷰서 “첼시 측이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현재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이번 아시안컵은 2015 년 열리는 캐나다 월드컵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FIFA 가 인정하는 공식대회’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내용이 첼시 측에 받아들여질 경우에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아시안컵 대비 명단에 소집된 이후 4년만에 대표팀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박은선과 함께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주축으로 주목 받았던 지소연은 뜻하지 않게 대표팀 합류가 불발될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해 파주NFC에 소집됐다. 이번 대회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이날 소집 이후 발을 맞춘 뒤 5월 11일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 중 한 명은 지소연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리그(WSL)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던 지소연은 지난 15일 데뷔전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깜짝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타고난 재능에 소속팀에서의 빠른 데뷔골로 순조로운 현지 적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2014 AFC 여자 아시안컵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소연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인스포코리아의 윤기영 대표는 22일 전화 인터뷰서 “첼시 측이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현재 대한축구협회 측에서 ‘이번 아시안컵은 2015 년 열리는 캐나다 월드컵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FIFA 가 인정하는 공식대회’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내용이 첼시 측에 받아들여질 경우에 지소연의 대표팀 합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아시안컵 대비 명단에 소집된 이후 4년만에 대표팀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박은선과 함께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주축으로 주목 받았던 지소연은 뜻하지 않게 대표팀 합류가 불발될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