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43] 코케·이스코, B조 흔들 ‘커버린 유망주’
입력 : 201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페인과 네덜란드, 칠레, 호주가 B조서 맞붙는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칠레가 16강 진출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스페인이 가장 앞서가고 있다. 이미 완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주축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케와 이스코 등 유망주 나이 대의 선수들 역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코케와 이스코는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다. 1992년생으로 22세에 불과한 이들은 소속팀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코케는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AT마드리드의 공격을 주도했고, 이스코 역시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레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대표팀 포지션 곳곳에 포진되어 있지만, 이들은 교체 자원, 그리고 주전 경쟁까지 할 수 있는 재능이 확실한 자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 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네덜란드는 박지성의 소속팀 PSV 아인트호벤의 동료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아담 마헤르(21)와 멤피스 데파이(20) 등이 대표팀에 승선에 새로운 스타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페예노르트의 장 폴 뵈티우스(20) 역시 ‘검은 로벤’으로 불리며 네덜란드의 측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칠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레알 사라고사에 임대된 공격수 앙헬로 엔리케스(20), 세비야 소속으로 데포르티보에 임대된 플레이메이커 브라이언 라베요(20)의 ‘20세 듀오’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호주는 위트레흐트의 재빠른 측면 윙어 토미 오어(23)에게 희망을 걸고 있는 상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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